갑자기 방문한 태만으로 인해 대박은 긴장하며 숨는다. 태만은 억심에게 은근히 대박이 어디 있는지 묻고 억심은 화를 내며 태만을 타박한다. 새 아파트로 이사한지 1개월 후 헬스클럽에서 운동을 하는 영자에게 잘생긴 남성이 접근한다. 영자에게 음악회 티켓이 생겼다며 데이트를 권하는데, 한편 대박과 세길은 집안일에 소홀해진 영자에게 불만이 가득하다. 동준은 대박의 아파트 앞에서 계속 감시하며 대박의 모습을 찾아내려고 혈안이 되어있는데.. 태만은 대박의 돈을 떼어먹은 귀철을 찾아내고 귀철에게 대박을 돈을 받아내려고 한다. 그러나 결국 귀철의 페이스에 말리고 만다. 리포터로 인정받아가려고 하는 영순에게는 사기꾼 기질이 농후해 보이는 자가 영화 감독이라고 접근하고 영순은 그의 말에 혹한다. 영자는 헬스클럽의 남자에게 전화를 받다가 대박 에게 들키고 영자의 행동이 의심스러운 대박은 여장을 하고 밖을 나서게 되는데 동준은 처음 보는듯한 대박의 인상에 대박을 뒤쫓아 말을 걸고 반대편에서 그 모습을 본 영자는 긴장하고 마는데...
